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0-23 13:50:16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은행권 최초로 ‘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해 자격인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자체 내부통제전문가 육성제도인 'NH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지난 8월부터 8주간 자율학습 및 온라인 평가를 통해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자격을 부여했다.이번 1단계 인증평가를 통해 총 3,521명의 3급 인증 인력이 배출됐다.
교육과정은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금융윤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발생한 중대 금융사고 사례 기반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사고 예방대책과 내부통제 제도 전반에 대한 심화 학습이 이루어졌다.
강태영 은행장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내부통제 의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금융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제도 실시를 초석으로 삼아 전사적 내부통제 문화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2025년 ‘NH내부통제전문가 3급’을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급과 1급 인증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과 조직 내 자율통제 문화 정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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