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주연 '아너' 오늘(2일) 베일 벗는다

거대한 스캔들에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관전 포인트 공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02 10:55:01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이 2일 베일을 벗는다.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윤라영(이나영 분), 강신재(정은채 분), 황현진(이청아 분)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그려진다.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박건호 감독은 '아너'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 & Join)의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은 이나영은 "세 변호사가 마주하게 될 '선택'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이 과거의 스캔들과 맞서며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서로를 어떻게 지켜내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호 감독 역시 인물들이 보여줄 판단과 태도가 사건 해결을 넘어 드라마의 정서를 형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감독은 "사건의 흐름을 급하게 따라가기보다 세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하고 헤쳐 나가는지에 집중해 달라"며 '선택'이 '아너'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감정선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L&J의 대표 강신재 역의 정은채는 작품의 에너지를 '속도감'으로 표현했다. 그는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작품으로, 시작하면 무언가에 홀린 듯 보게 되고 매회 엔딩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며 강한 흡인력을 자신했다. 또한 "인간의 무력함과 존엄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 역의 이청아는 '아너'를 즐기는 키워드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눈을 뗄 수 없는 사건"을 꼽았다. 그는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내면과 사건 흐름이 맞물리며 서사가 밀도 있게 쌓여가는 점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극을 대변하는 감정들이 화면에 잘 담겨 있어 영상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보는 시청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시각적 완성도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임을 밝혔다.

 

박건호 감독은 세 주연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만들어낸 조합 자체를 드라마의 가장 큰 '킥'으로 꼽으며, 이들의 호흡이 드라마의 결을 완성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우진, 서현우, 최영준 등 탄탄한 조연 배우들이 사건의 분위기를 바꾸며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너'는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