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12-02 10:53:32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SK스퀘어가 대표자회사의 지분가치 증가로 상장지분가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대표자회사 지분가치 증가함에 따라 상장지분가치가 10월초 53조원에서 현재 79조원으로 증가했다.
SK스퀘어가 최근 NAV 할인율을 2028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기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 및 추가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도 결정했다.
특히 연결종속회사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11번가 및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보유지분 처분 통해 리밸런싱 꾸준히 진행하는 점에 기반하여 점진적으로 할인 개선이 기대된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상장지분가치 증가 시 그만큼 도달 가능한 주가 눈높이 상향이 가능하다"라며 "현 NAV에서 할인율이 45%로 축소된다면 목표주가는 35만원까지 도달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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