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던 한샘(009240)이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반등과 함께 한샘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물량(Q)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는 선에서 원가(C) 부담이 완화되고 일회성 비용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상반기에서 하반기,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어지는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비수기를 지난 후 4분기 영업이익 레벨이 2024년 실적 기대치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비정상적으로 위축됐던 주택 매매거래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동사의 실적도 점차 정상화 레벨을 찾아갈 것"이라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 2.8배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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