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C3.ai의 주가는 추정치를 상회한 4분기 실적 발표 후 하루 만에 급등했다.

 

C3.ai는 29일(현지시간) 2025 회계연도 4분기 조정 기준 주당순손실이 0.16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억 8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석가들 전망치인 주당순손실 0.19달러, 매출 1억 790만 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구독 기반 매출은 9% 증가한 8730만 달러를 기록했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매출은 무려 196% 급증한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두 부문 매출을 합치면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3.ai는 특히 자사의 생성형 AI 사업에서의 매출이 회계연도 기준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석유 서비스 기업 베이커 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갱신 및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 다년간의 계약은 공동 판매 노력의 심화, AI 솔루션에 대한 공동 투자, 대규모 공동 솔루션 배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다운타임을 줄이며, 운영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가는 20.76% 상승한 27.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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