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7-28 10:48:41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지주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율일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KB증권은 28일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10.8% 상향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율 제고가 발표되어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또 비은행자회사의 추가 충당금 부담이 반영되며 2분기 CCR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였지만 추경, 소비쿠폰 등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개선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한지주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은 6000억원으로 당초 기대치 4000억원을 상회했다. 상반기 6500억원 포함 총 1조2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금 배당 1조1000억원 포함 총 주주환원규모는 2조3500억원이다.
강 연구원은 "신한지주 주주환원율은 47.7%로 전년 대비 7.6%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주주환원 수익률은 7.1%로 시중은행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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