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12-04 10:48:34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삼성SDI가 전기차(EV)향 전지 수요 바닥 확인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라인 램프업 진행 상황이 단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4일 삼성SDI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3조 5301억 원, 영업손실은 3107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사업부와 전자재료 부문간 실적 엇갈림이 지속됨에 따라 전사 실적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
다만 이차전지 업종 전반적으로 EV향 수요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이나 삼성SDI 핵심 사업인 xEV 실적은 재고 조정 이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고객 구조상 미국 EV 수요 변동성 노출도가 낮다는 점이 주가 모멘텀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 캐시카우인 전자재료 실적 호조 기대감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도 단기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 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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