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6-02-26 10:55:59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전자가 한미반도체를 상대로 ‘양사간 장비 공급 논의’하는 듯한 정보를 시장에 유포하지 말라고 정식 항의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6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연구소는 지난해 7~8월경 한미반도체의 계속된 제안에 따라 TC본더 장비 1대를 연구용으로 설치한 바 있다. <2026년 2월 24일자 [단독] 삼성 반도체, 한미반도체 TC본더 장비 안쓴다 참고기사>
실제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 도입 논의는 연구소가 아닌 구매부문에서 모든 투자결정을 진행하는 구조다.
따라서 한미반도체가 삼성 반도체 연구소에 연구용 장비 1대를 공급한 사실이 장비 구매 논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한미반도체 측에 잘못된 정보를 시장에 흘리지 말라 경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고 이후 삼성 반도체 연구소 측은 한미반도체 TC본더 장비를 사실상 가동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자회사인 세메스의 TC본더를 주력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차세대인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역시 세메스 공급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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