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들어 수출 11.2% 증가…무역적자 30억달러

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1-11 10:48:07

쌓여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1월 들어 초순 수출이 10% 넘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이 공개한 '2024년 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5.6%), 석유제품(20.1%), 승용차(2.2%) 등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2.0%), 정밀기기(-1.8%)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1%), 미국(15.3%), 유럽연합(16.2%) 등 증가했고, 베트남(-4.6%), 말레이시아(-27.1%) 등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8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줄었다.

품목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원유(19.0%), 석유제품(11.8%) 등 증가했다. 반도체(-3.4%), 가스(-45.0%), 기계류(-3.2%) 등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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