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3-03 12:13:21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자기자본 기준 1위 증권사와 손잡고 한·중 자본시장 협력 확대에 나섰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2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태해통증권(Guotai Haitong Securities)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리서치, 브로커리지, 금융상품 상호 유통, 글로벌 투자은행(IB) 부문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협약은 포괄적인 MOU 단계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히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리서치 협력을 시작으로 각 사업 부문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태해통증권은 국태군안증권과 해통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중국 내 자기자본 기준 1위 증권사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약 2조 위안(약 395조원), 자기자본은 3389억 위안(약 67조원)에 달한다.
중국 본토와 홍콩 시장에 동시 상장돼 IB·브로커리지·자산관리 등 전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태해통증권과 독점적 리서치 협업을 추진해 중국 증시 투자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홍콩 시장 접근성과 거래 편의성 개선을 위한 브로커리지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양사 상품을 활용한 협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IB 부문에서도 공동 사업 기회를 탐색할 방침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