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1-21 12:54:46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은 지난 20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식품안전문화 세션을 주관하고 자사의 품질안전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규제 충족을 넘어, 미래의 식품안전문화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을 비롯해 미국 Hygiena사의 Eric Stevens 박사, 단국대학교 김상오 교수, 국가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박사가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은 ‘식품 안전 문화를 통한 신뢰 강화: 매일유업 사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부사장은 매일유업이 추진하고 있는 독립적 품질안전보증위원회 활동과 참여형 소통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조 부사장은 “식품안전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식품안전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 부사장의 발표 외에도 미국 Hygiena사의 Eric Stevens 박사와 단국대학교 김상오 교수, 국가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박사도 세션에 참여해 관련 사례들을 공유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내부 위험 보고 건수를 이전 대비 2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품질감사 부적합률 하락,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개선 제안 확산 등 정량·정성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와 식품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1986년 출범 이후 식품 위생 및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정책 발전과 정보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정기학술대회에서는 40여 개의 세션과 전시가 진행돼 국내외 식품안전 정책 및 기술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자료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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