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뱅' 소호은행 컨소시엄에 부산은행·OK저축은행 합류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3-20 10:45:34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BNK부산은행과 OK저축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준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1강 구도에 힘을 실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전일 OK저축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한 데 이은 소식이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끄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금융사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제4인터넷전문은행 경쟁에서 1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지난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에 이어 올해 2월 유진투자증권, 3월 NH농협은행 등이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6곳으로 늘었다.

 

이에 더해 하나은행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25~2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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