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타운홀미팅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BL생명 제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최근 4연임을 확정 지은 시예저치앙 ABL생명 대표는 "‘환연일신(煥然一新)’의 정신 아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환연일신은 모양과 색깔이 과거와 달리 매우 달라진 모습을 뜻한다.
16일 ABL생명에 따르면 시예저치앙 대표는 전일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지난 2024년 우리의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대부분 연간 핵심성과지표(KPI)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유지율과 정착률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실천하며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선 회사의 2024년 경영성과, 재무성과를 되짚고, 2025년 핵심경영성과지표(KPI)와 전략 방향 등을 상세히 공유하는 등 전사 차원의 소통문화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업점·고객센터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편, 최근 ABL생명은 주주총회를 열고 시예저치앙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시예저치앙 대표는 올해 2월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이로써 2019년 4월 ABL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한 시예저치앙 대표는 4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6년3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