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press@alphabiz.co.kr | 2023-03-14 10:43:41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세치혀’의 ‘초대챔피언’ 풍자가 커밍아웃보다 더 공포스러웠고 충격적이었던 군대 썰과 함께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세치혀'에서 풍자는 군대 면제 신청을 하러 갔다 돌연 입대 선언을 하게 되었던 스토리로 현장을 초토화 시킬 예정이다.
풍자는 변태 진상을 넘어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을 풀어 궁금증을 모았다. 바로 “축하합니다 현역 1급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었다고.
이어 ‘마라맛 세치혀’ 풍자는 트랜스젠더가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했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며 고충을 드러내 썰피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풍자는 결국 자신의 선택을 공유해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샵에 들러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드레스업 하고 병무청 신체검사에 간 풍자. 최대한 우아하면서 여성스럽게 신체검사에 응했다고 그는 전했다.
여전한 입담도 기대된다. 그는 결승전을 통해 올라온 상대 세치혀의 도발에 풍자는 “좋은 길로 가도록 천도제를 드려주겠다”고 맞받아치며 여전히 매운 ‘마라맛 세치혀’ 풍자의 초대챔피언 위엄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초대챔피언 풍자는 한층 더 치열해진 혀의 전쟁터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사수해 트로피를 지킬 수 있을지 오늘(14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