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1-19 10:45:31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세계 경제 리더들이 모이는 다보스 포럼에서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화학 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LG화학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신학철 부회장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으로, 전 세계 경제계, 정치권, 학계 등 각 분야 글로벌 리더 27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2023년부터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지정학적 갈등과 미국 행정부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 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글로벌 임팩트 연합(GIC)에 가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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