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10-31 10:59:44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에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 억제책도 한층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을 당초 예고했던 10월 말에서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취급 제한 해제 시점은 미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3일부터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매입) 방지와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지원을 위해 이 조치를 실행했다.
하지만 가계부채 관리와 대출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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