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 1년 만에 6천만원 올랐다

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02-06 10:41:24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도봉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34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 새 6000만원 이상 올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3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0만원 오른 수치로, 84㎡ 기준으로 보면 6463만원이 증가했다.

가격 상승 폭은 서울이 2978만원에서 3495만원으로 517만월 올라가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경기는 1717만원에서 2159만원으로 442만원, 광주는 1463만원에서 1811만원으로 345만원 각각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은 1666만원에서 1649만원으로 16만원, 울산은 1832만원에서 1602만원으로 230만원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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