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1-02 10:41:12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바이넥스가 미국 생물보안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장기 CDO 프로젝트 수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흥국증권은 2일 바이넥스 2026년 연결 매출액은 2140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망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지속되었던 바이넥스의 연결 영업적자가 2025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까지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 향 바이오시밀러 상업 생산이 본격화하며 이익 창출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2025년 6월 추가 수주한 임상 품목 2개 생산 또한 송도와 오송 신공장에서 모두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바이넥스의 영업이익 성장세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봤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확실해진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 속 셀트리온 향 DS 품목 이외에도 160억원 상당의 글로벌 제약사 공급 계약, 200억원 규모 상용화 공급 계약 등 추가 신규 수주에 힘입어 향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생물보안법이 국방수권법에 포함되며 마침내 상하원 통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우려 기업들의 그간 CDO CAPA와 역량, 트랙 레코드를 보았을 때 상업화 CMO에 집중해왔던 국내 대형 CDMO 기업체들이 즉각적인 대체자로 부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면서도 "생물보안법의 시행과 더불어 재편되게 될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에서 국내 CDMO들은 중장기적 수주 증가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탄탄한 CDO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과 FDA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넥스를 대표 수혜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