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2-22 10:43:24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22일 유안타증권은 우양의 냉동김밥 등 제품들이 미국 시장 대형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양은 국내 1위 냉동 핫도그 제조 기업이다. 핫도그 이외에 냉동 김밥 등 HMR, 퓨레, 음료베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HMR 41.4%, 음료베이스 16.2%, 퓨레 6.1%, 기타제품 24.2%, 상품 12.1%이며, HMR의 88%는 핫도그다.
주요고객은 CJ제일제당, 풀무원, 스타벅스 등이 있으며, 지역별 매출비중은 내수 91.5%, 수출
8.5%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양은 올해 4월부터 미국 현지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냉동 김밥을 수출해 2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냉동 김밥 월 CAPA는 90만개 수준으로, 월 20~25억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냉동 김밥은 미국에서 최근 품절대란이 일어나는 등 화제를 모은 K-푸드”라면서 “우양은 작년부터 핫도그를 통해 Costco 등 대형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신제품 냉동 김밥의 수출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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