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6-05-21 10:40:37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이달 28일부터 단품 버거 가격을 올린다.
한국맥도날드를 시작으로 맘스터치, 버거킹, KFC코리아에 이어 롯데리아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올해 들어 진행돼온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연쇄 가격 조정이 사실상 완성되는 양상이다.
롯데GRS는 21일 롯데리아의 버거류 22종 단품 판매가를 평균 2.9% 올린다고 밝혔다.
시행 시점은 오는 28일이며, 품목별 인상 금액은 100~300원이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단품 가격은 각각 100원 올라 5천100원으로 조정된다.
가격 조정의 배경으로는 환율 급등과 국제 원자재 수급 차질, 물류 비용을 포함한 제반 지출의 누적 증가세가 꼽혔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가격을 조정했다"며 "국내 최저임금과 배달 수수료 인상 폭보다 낮은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조정이 잇따라 단행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월 빅맥 등 35개 품목 가격을 최대 400원 올렸고, 맘스터치도 지난 3월부터 43개 품목의 판매가를 평균 2.8% 인상했다. 버거킹과 KFC코리아도 일부 제품의 판매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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