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동남아 금융범죄 확산 방지 '전사적 대응' 강화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리스크 차단 위한 집중 점검 실시 및 내부 교육 강화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1-06 13:12:02

(사진= 코빗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최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리스크 차단을 위해 전사적 조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달부터 캄보디아 연계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관련 내부 취약요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자금세탁방지 전담조직과 고객센터 등 전사 유관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긴급 테마점검을 통해 유사 의심 사례를 추가로 발굴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했으며, 이미 지난 5월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에 대한 입출금 차단 조치를 완료하고, 관련 거래 이력이 확인된 주요 이용자에 대한 보고도 마친 상태다.


아울러 코빗은 동남아 금융범죄의 실제 사례와 구조를 설명한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코빗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이용자 대상 인식 제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제재 동향과 자금세탁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당국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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