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분기 순이익 3100억원...수수료 늘고 운용 수익 급증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7-30 10:40:49

사진=키움증권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2분기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수수료가 늘고 운용 수익도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3101억3300만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국내 주식 약정 증가와 해외 주식 수수료율 정상화가 수익 개선을 견인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구조화금융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수수료 수익이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어났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운용 수익이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9% 급증했다. 고객 운용자산(AUM)은 1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