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4-15 10:38:56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iM금융지주가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체력 회복과 함께 속도감 있는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에 따른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흥국증권은 15일 iM금융지주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7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48억원으로 예상했다. 은행 원화대출의 경우 가계부문이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1%대 성장한 가운데 기업대출이 3%대 성장을 보이며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이 증권 브로커리지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손익 감소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0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6년 총주주환원율은 42.0%로 하반기 500억원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제고 계획상 제시되었던 1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목표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유준석 연구원은 "현재 선행 PBR 기준 0.5배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 가속화에 따른 멀티플 개선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향후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리레이팅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iM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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