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방송최초!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한가인의 새로운 도전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0-31 10:37:33

 

 

(사진= 유투브 '자유부인 한가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한가인이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그녀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 최초! 한가인이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늘 특별한 걸 해보려고 한다"며 자신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그녀는 "껍데기와 영혼이 잘못됐다고 하지 않았냐. 이번에 제대로 된 모습을 찾고 싶어서 이 분야의 대가를 만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 오는 날, 한가인은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의 부캐릭터인 건물주 이명화를 만났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랄랄에게서 조언을 구하며 "메이크 오버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왔다"고 전했다.

 

랄랄은 "얼굴도 예쁜데 뭘 하려고 그러냐"고 응수했지만, 한가인은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아무리 이상한 소리를 하고 농담해도 계속 멀쩡한 이미지로 봐주신다. 그래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까 싶다"고 밝혔다.

 

결국 한가인은 랄랄의 도움을 받아 부캐릭터 '이명화'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선글라스와 가발까지 착용하며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변신 후 남편 연정훈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의견을 물었는데, 연정훈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연정훈은 "사람이 너무 많다"며 화면 밖으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5년에 결혼했으며, 현재 두 아이의 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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