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4-23 10:39:1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용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하며, 실리콘음극재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공장이다.
이 공장은 연간 550톤의 실리콘음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체재이며,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실리콘음극재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아 차세대 이차전지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만톤 수준에서 오는 2035년 약 28만 500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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