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로 '밸류업'-흥국證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2-20 10:36:5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LG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2026년 연결 실적 모멘텀 양호한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재평가 지속 가능할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20일 LG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298억원, 영업이익은 23.9% 감소한 409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견조한 임대수익에도 불구하고, 상표권 사용수익의 감소와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000억원(-14.6% YoY), 영업손실 4217억원(적지 YoY)으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별도와 LG씨엔에스, 디앤오, 기타 부문의 견조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분법 자회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부진에 따른 대규모 지분법 손실 때문이다. 

 

LG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2026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1000억원(+11.8% YoY), 영업이익 1조3000억원(+44.4% YoY)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LG씨엔에스의 약진과 함께 연결자회사들의 실적 회복에 따른 배당금 수익과 지분법이익의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자와 통신 및 서비스 계열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화학계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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