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0-13 10:36:5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인기 작가 듀오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 '그랜드 갤럭시 호텔'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다. 넷플릭스는 13일 이 같은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도현, 신시아, 이수혁, 이수현 등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쾌걸춘향', '최고의 사랑'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으며, '스타트업',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이들은 앞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이룬 바 있어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죽은 영혼을 위로하는 특별한 호텔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호텔의 새로운 사장이 된 은하(이도현 분)와 유일한 인간 직원인 상순(신시아 분)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여기에 악귀를 정화하는 사신 백기(이수혁 분)와 미스터리한 인물 석산(이수현 분)이 등장하며 다채로운 서사를 더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호텔 델루나'와 유사한 판타지적 설정과 로맨스 요소를 결합하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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