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3-05-04 10:31:20
[알파경제=(Chicago)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주부터 인사와 클라우드 컴퓨팅 직원 2만700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시작했다.
이미 아마존은 지난해 말 기업채용을 동결한 바 있다. 또 아마존케어와 헤일로 장치사업부 같은 신사업들을 대거 정리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장기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주력인 전자 상거래 서비스 성장 둔화에 따라 다른 비즈니스에 더 많은 투자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 글로벌과 초기 단계인 식료품 사업 등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
제시는 “바이위드프라임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장치, 의료 및 지구 저궤도 위성 등을 추가 개발해 인터넷 액세스가 제한되지 않는 사람, 회사와 정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마존은 벨소리 초인종 및 약국 사업의 엔지니어, 공급망 관리자, 영업 담당자의 채용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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