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가형·가맹점 운영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8-11 10:36:19

사진=국민은행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면채널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 대표 산업으로 성장중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세번째에 해당하는 ‘대면채널 금융지원’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KB 프랜차이즈 대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량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각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및 제품’ 등에 대해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일반적인 보증한도 대비 최대 150%까지 확대 적용하여 최대 4억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원)까지 가능하며, 연 2%p의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 국내 총 30만여 사업장에 100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KB 프랜차이즈대출’ 상품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용 보증서 발급 등을 계획 중에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하여, 연말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700억원을 특별출연해 연간 1조원 이상 규모의 대출을 지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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