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외국인 친구들도 반한 집밥 메뉴…"백반집 아니야?" ('편스토랑')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 2023-05-12 11:11:39

(사진=KBS 2TV)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이찬원이 외국인 입맛마저 사로잡을 집밥을 선보인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세계의 맛’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이찬원은 집으로 자취생 타쿠야와 파비앙을 초대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집에서 홀로 통기타를 치며 노래 삼매경에 빠졌다.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틈나는대로 연습 중이었던 것이다. 통기타 연주에 맞춰 자연스럽게 쏟아지는 7080 메들리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MT 분위기에 휩싸였다.


연습을 마친 이찬원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여느 때처럼 밥을 먹었냐고 물으며 상대방의 밥을 챙긴 이찬원은 아직 안 먹었다는 지인의 얘기에 “우리 집에 와서 밥 먹어”라며 “함께 있는 친구도 같이 와”라고 했다. 

 

늘 많은 친구들이 찾아와 따뜻한 집밥 한끼의 행복을 맛보고 가는 ‘찬또네 백반집’에 오늘은 또 누가 찾아올 것인지 기대되는 가운데, 잠시 후 이찬원의 친구들 정체가 공개됐다. 바로 대한외국인 타쿠야와 파비앙이었다.

이찬원이 준비한 집밥을 본 두 친구는 “백반집 아니야?”, “여기 얼마예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이찬원이 친구들을 위해 쉴 새 없이 반찬을 만들어 내오고 이찬원의 밥상을 맛본 친구들은 외국인임에도 불구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집밥이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찬원 같은 친구 있으면 좋겠다는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이찬원은 “처음 서울 왔을 때 3평짜리 친구 집에 얹혀살았다. 그 친구와 시간이 잘 안 맞으니 그 집에서 늘 혼자 밥을 먹었는데, 그게 너무 싫었다. 이제는 친구 동료들이 많이 생기니까 좋다. 밥을 같이 먹자고 부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국인 친구들의 입맛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이찬원의 집밥 이야기는 오는 12일 (금) 오후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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