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kks78@alphabiz.co.kr | 2022-09-30 10:51:02
‘마녀의 게임’으로 돌아오는 배우 장서희가 아이들의 다정 보스로 등극한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측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서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장서희를 비롯해 김규선, 오창석, 한지완, 이현석 등이 출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복수극부터 얽히고설킨 로맨스까지,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성의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마녀의 게임’ 측이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서희의 모습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서희는 극 중 천하그룹의 비서에서 시작해 승승장구 성공 가도를 걷게 되지만, 화재로 인해 애지중지 키운 네 살배기 딸을 잃게 되는 설유경 역을 맡았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경은 딸을 되찾으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그 배후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경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먼저 유경은 평소에 봉사를 다니던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갖고 있다. 아이들 틈에 둘러싸여 한 명씩 눈을 맞추며 따뜻하게 바라보는 유경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나란히 앉아 해맑은 미소로 유경을 바라보고 있는 두 여자아이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관계성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한 아이와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보이는 유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심한 손길로 아이를 감싸 안고 있는 유경의 다정다감한 모습에서는 유독 그 아이에게만 더욱 특별한 그녀의 애정이 묻어나온다.
때문에 유경이 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는 그 아이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인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마녀의 게임’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비밀의 집’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화)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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