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5-07-16 10:38:44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내년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6일 글로벌 IC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하반기에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고, 출시 첫 해 판매량 1천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에는 판매 목표를 2천2백만 대까지 늘려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은 둔화된 폴더블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7월 24일자 애플 ‘폴더블 아이폰’ 나온다…이르면 2026년 공개 참고기사>
시장조사업체 DSCC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는 2026년에 폴더블폰 시장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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