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 2023-05-04 11:04:23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극강의 비주얼 조합이 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측은 4일 배우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를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진실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설레는 로맨스와 쫄깃한 미스터리가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인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서정은 작가와 남성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의 보여줄 시너지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변신한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그는 매사가 시니컬이다. 독보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생각하는 인물로, 인간에 대한 믿음이 바닥을 치던 어느 날, 수상하지만 거짓말만은 하지 않는 남자 김도하(황민현)가 옆집으로 오면서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와 관련 김소현은 “평소 너무 좋아하던 배우들,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라면서 목솔희를 통해 새롭고 재밌는 부분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연기한다. 굶어 죽기 딱 좋은 은둔형 외톨이지만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동시에 가진 김도하는 모종의 이유로 얼굴 없는 작곡가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김소현)와 얽히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가기 시작한다.
황민현은 “김도하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 베일에 싸인 프로듀서 역할이라 또 다른 제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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