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12-02 10:36:34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삼성전기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0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1등 제품과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분야의 개발 및 기술 우수 인재를 중용했다.
또한 도전적 시장 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도 승진 대상에 포함시켰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 분야에 처음으로 마스터를 선임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도 발탁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삼성전기는 올해에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김태영 상무의 승진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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