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자체 상승 모멘텀 부족...주가 업종에 후행-신한證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2-06 10:33:27

(사진=IBK기업은행)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기업은행이 무난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자체 상승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업종에 후행하는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신한투자증권은 6일 기업은행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62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순이자마진 1.57%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2차례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잔존함에도 핵심예금 증대 등 조달 효율화 노력이 주효했다. 

 

원화대출은 0.4% 증가했다. 순이자이익 2.1% 개선된 가운데 비이자이익도 비교적 선방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연말 상·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출채권 처분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1.5%(-22bp QoQ)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CET1 구간별 배당성향(별도기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는데, 현재 자본비율에 적용 가능한 배당성향 상단은 35%다. 

 

은경완 연구원은 "FY25F 주당배당금은 1047원(-18원 YoY) 내외로 추정된다"라며 "전년 대비 배당금 감소에 따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은행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은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불충족, 감액배당 재원 부족 등은 아쉬우나 분기배당 도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주가기준 FY25F 배당수익률 4.6%로 주가 하방은 견고하지만, 자체 상승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업종에 후행하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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