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성현 "처음 도전한 소심한 역할…새로웠고 발전한 기회" 종영 소감

김상진 기자

letyou@alphabiz.co.kr | 2022-12-05 11:57:49

 

[스타엔=김상진 기자] ‘슈룹’ 신인 배우 문성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성현은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엄마 고귀인(우정원 분)의 강압적인 교육 아래에서 위축되어 있던 심소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심소군은 마지막 화에서 모친이 챙겨주는 서책에 거절의 의견을 명확히 표시하기도 하고, 이전과는 달리 회복한 모자 관계를 보여주며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특히 문성현은 한눈에 소심한 인물임을 표현하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강압적인 엄마에게 상처받으면서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눈빛과 감정으로 표현하기도 해 안쓰러움을 배가 시키는가 하면, 문성현의 섬세한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문성현만의 성장통을 겪는 심소군 캐릭터를 완성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와 관련 문성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슈룹’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슈룹’에서 심소군을 연기하게 되어 많은 것이 새로웠다. 처음 도전해보는 소심한 역할이라 더 많이 배우고 발전했던 기회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심소군을 연기할 때 불쌍한 면모가 잘 드러나도록 중점을 두었다. 또 보시는 분들이 심소군의 편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 분석에 신경 썼는데,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슈룹과 심소군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문성현은 최근 방영 중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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