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BD 지분 가치 반영해 목표가 상향-iM증권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1-22 10:32:46

사진=현대글로비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현대글로비스도 보스턴 다이내믹스(BD) 지분 가치와 향후 로봇 물류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멀티플에 반영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iM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3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12개월 선행 EBITDA에 EV 멀티플 7.9배(글로벌 PCC 선사 EV/EBITDA 멀티플 평균에 30% 할증)를 적용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누적 3500여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11.25%를 확보하고 있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BD 지분 가치와 향후 로봇 물류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멀티플에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전반적으로 로봇 사업 관련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을 직접 보유(11.25%)하고 있고, 향후 그룹 내에서 로봇 물류를 담당할 것으로 보여 동종 PCC 업계 대비 벨류에이션 할증이 정당화된다"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E 10.8배, P/B 1.67배에 해당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시가총액은 연초 이후 6조원 가량 상승했고, 시가총액 상승은 ‘CES 2026’ 전후로 부각 받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현대글로비스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가치다. 

 

이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가치로 약 6조원을 인정받을 수 있다"라며 "또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 밝힌 2028년 로봇 3만대 양산과 관련하여 현대글로비스가 로봇 부품 및 완제품의 물류를 담당할 것으로 보여 향후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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