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25 10:35:31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지드래곤이 이끄는 스타 군단의 신곡 '굿데이 2025'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를 통해 탄생한 이 프로젝트는 도시아이들의 명곡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제작사 테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공개된 이 곡은 2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5위를 기록하며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잇츠 굿데이"라는 지드래곤의 트레이드마크 구호로 시작되는 이 곡은 다양한 스타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태양의 특유의 고음과 황정민의 감성적인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황정민, 데프콘, 홍진경, 정형돈, 조세호, 기안84, 안성재, 태양, 정해인,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대성, 코드쿤스트, 씨엘, 김고은, 데이식스, 세븐틴 부석순, 에스파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음악의 힘을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지드래곤의 의지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는 사회 환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제작사 테오는 이미 지난달 예상 음원 수익금 중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으며, 향후 소외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추가 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다음 달 10일 일본 도쿄 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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