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리 '무명전설' 초대 우승…15년 무명 끝에 1위 등극

최종회 시청률 9.3%로 자체 최고 기록 경신

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5-14 10:30:29

(사진 = MBN)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가수 성리가 MBN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의 초대 우승자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방영된 최종회에서 성리는 총점 4784점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성리는 우승 직후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눈부신 날을 만들어준 것 같아 신기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을 견뎌온 그에게 이번 우승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번 결승전은 114만 표에 달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등 국민 참여 점수가 순위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승전이 포함된 최종회는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9.3%,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무명전설'은 마지막까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무명 가수들의 간절한 서사와 실력을 조명하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무명전설'은 오는 20일 TOP7의 디너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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