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27 10:30:0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섰다.
27일 임영웅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IM HERO 2'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발표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순간을 영원처럼'으로 확정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임영웅은 올블랙 슈트부터 포근한 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길지 않은 인생 잘 살아보고 싶어. 마음껏 사랑을 해보려 해'라는 가사 일부가 공개되면서 신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 HERO 2'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임영웅 측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반 발매와 함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도 본격 시작된다. 10월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오후 NOL 티켓을 통해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됐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그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임영웅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26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는 임영웅과 함께 '과학(에 미친) 자'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출연한다.
세 출연자는 도시를 떠나 서울에서 약 7시간 거리에 위치한 완도의 작은 섬으로 향해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펼친다. 이들은 힐링 여행을 기대했지만 "편의점도, 식당도 없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임영웅은 "시작부터 땀을 뻘뻘 흘리겠다"라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은 꽃무늬 몸뻬 바지와 밀짚모자를 착용하고 농사와 통발 던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며 '섬마을 임반장'으로 변신한다. 나무 장작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능 장인'으로 불리는 배우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한다. 이이경은 타고난 센스와 예능감을 발휘해 섬 총각들에게 필요한 일을 척척 해내며 섬 생활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특히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 '나는야 HERO'가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으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또한 특별판 뮤직비디오와 임영웅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담은 '영웅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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