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주가 하방 압력 제한적...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4-29 10:29:09

사진=한화손해보험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주주 환원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올해 별도 순이익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제도적 지원을 통한 이익 가시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29일 한화손해보험이 1분기 별도 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4% 감소하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42.1%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업비 예실차가 전년 대비 개선되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익이 전 분기보다 180억원가량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의 핵심 수익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하다. 한화손해보험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신계약 CSM을 1조원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신계약 물량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CSM 전환배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올해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상승이 눈에 띈다. 캐롯손해보험 인수 이후 관련 손익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점유율 자체는 이미 대형 상위사와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한화손해보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고연수 연구원은 "2025년 기준 신계약 판매 확대로 해약환급금준비금이 큰 폭 증가하며 이익잉여금의 70% 수준에 달했는데, 향후 해약환급금준비금 관련 규제가 개선될 경우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2026년 예상 PBR 0.2배에 그쳐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