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김선호,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 주연 확정

귀신이 된 6선 의원과 9급 공무원의 정치 판타지, 박신우 감독·권종관 작가 의기투합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5-14 10:28:21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제공)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배우 김윤석과 김선호가 tvN의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국회의원이 귀신이 되어 과거로 회귀한 뒤, 9급 공무원과 함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정치 판타지물이다.

 

김윤석은 극 중 6선 국회의원 구영진 역을 맡았다. 구영진은 권력의 정점에서 비리 사건에 휘말려 생을 마감한 인물로, 귀신이 된 상태에서 복수와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판의 설계자로 다시 활약한다. 김윤석은 이번 작품 출연과 관련해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구영진의 아바타가 되어 정치 세계에 발을 들이는 9급 공무원 차재림을 연기한다. 평범한 삶을 지향하던 청춘이 고스트 의원과 엮이며 겪게 되는 예측 불허의 정치 입문 과정이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선호는 "존경하는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즐겁게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연출한 박신우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자백의 대가'를 집필한 권종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죽은 권력자와 살아있는 청춘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이 정치 판타지 장르에서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김윤석과 김선호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조우하는 사례로,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tvN은 14일 해당 드라마의 제작 소식을 공식 발표했으며, 향후 방영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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