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7-30 11:14:48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전자와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청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MOU)은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와 함께 급속 충전기 및 교통 약자를 위한 로봇 충전 솔루션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LG전자는 급속 및 완속 충전기, 로봇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급속 충전기(200/100kW), 완속 충전기(7kW), 그리고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로봇 충전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로봇 충전 솔루션은 거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도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충전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다.
2026년까지 서울시내 공공시설에 급속 충전기 50대 이상, 로봇 충전 솔루션 10대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플랫폼 ‘이센트릭(e-Centric)’을 통해 실시간 충전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제품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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