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혜실 기자] CJ ENM이 4분기 티빙 광고 성장, 피프스시즌 수익성 강화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티빙 광고, 음악 신규 IP 효과, 피프스시즌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6일 CJ ENM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86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방송광고 업황 부진 지속 및 높은 기저에도 불구, 티빙 광고 성장, 피프스시즌 매출 믹스 개선 및 음악 IP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은 방송광고 부진을 디지털광고 성과가 상쇄했다. 프로야구 시즌 종료에도 불구하고 '친애하는 X', '환승연애' 등 주력 오리지널 흥행으로 티빙 분기 적자 41억원에 그쳤다. 피프스시즌은 수익성 높은 부가 매출 확대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동시방영 확대 및 구작 판매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음악 부문 엠넷플러스는 초기 투자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존 IP(JO1, INI) 및 신규 IP(ALD1)의 신보 흥행에 힘입어 선방했다. 커머스부문은 성수기 효과 및 MLC 고성장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CJ ENM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화정 연구원은 "티빙, 음악 등 신사업 투자 성과에 따른 실적 안정성 강화 구간에 돌입했다"라며 "티빙(광고), 음악(신규 IP), 피프스시즌(유통) 등 신사업 성장세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