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kks78@alphabiz.co.kr | 2022-08-09 12:03:07
김지민이 상상을 초월한 5남매 살인 사건에 경악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가장 큰 충격을 안겼던 스토리는 독일 5남매 살인 사건이었다. 16개월부터 8살까지의 아이들이 엄마 크리스티안에게 살해당한 것.
당시 크리스티안은 남편 파스칼의 도박으로 별거 중이었다. 그러던 중 파스칼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고, 파스칼에 대한 사랑이 너무도 컸던 크리스티안은 배신감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파스칼에 대한 복수심으로 본인의 아이인 5남매를 살인했다.
크리스티안은 아이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욕조에 물을 받아 익사시켰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같은 방법을 4차례 반복해서 모든 아이를 순서대로 살해한 것이었다.
사실 크리스티안에게는 한 명의 아이가 더 있었다. 파스칼과 만나기 전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 마르셸이었다. 사건 발생 당시 학교에 있던 첫째 마르셸은 집에 돌아와 사망한 동생들을 발견했다. 크리스티안은 그런 마르셸을 데리고 외할머니 집으로 가던 중, 기차에서 함께 뛰어내리자며 아들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마르셸이 이를 거부하자, 크리스티안은 혼자 기차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생명에 지장이 없었던 크리스티안은 치료가 끝난 후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양재웅은 “아이들이 도구이자 수단이었던 것 같다. 파스칼이 다른 여자를 만나자 내가 이 사람을 잡을 수 없다고 느껴 파스칼에게 상처 주고 싶은 심정으로 아이들을 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충격적인 스토리는 영화 ‘노팅힐’의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의 사생활 이야기가 공개돼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한편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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