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글로벌 걸그룹 XG가 2026년 두 번째 월드투어의 타이틀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XG는 지난달 31일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XG WORLD TOUR: THE CORE'(XG 월드투어: 더 코어)라는 투어명을 발표했으며 이번 월드투어는 2026년 2월 일본 7개 도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영국 및 유럽, 호주, 중남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2026년 1월 발매 예정인 XG의 첫 정규 앨범 이후 진행된다. 지난해 전 세계 35개 도시를 순회했던 첫 월드투어에 이어지는 이번 투어는 그룹의 견고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한자 '核'(핵) 이미지는 이번 투어 타이틀 'THE CORE'와 같은 의미를 지니며, 본질을 뜻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6년 1월 23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과 2월에 시작되는 월드투어를 통해 XG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그룹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계획이다.

 

한편 XG는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 'Spooky Halloween by Live Nation Electronic Asia'의 피날레 무대에 올라 14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핼러윈 콘셉트의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일곱 멤버는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콩 공연을 마친 XG는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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