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4-03 10:21:49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삼성카드가 1분기 실적이 취급고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하나 대손비용이 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삼성카드 1분기 지배순이익은 167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취급고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하나 대손비용 등 영업비용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해 기존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 대비 3% 하향했다.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할 전망이다. 백화점과 여행, 온라인쇼핑 위주로 취급고가 견조하게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로 올해 1~2월 개인신판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상황이다. 카드론 잔액도 2월 기준으로 전년 말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1분기 대손율은 2.43%로 전 분기 대비 18bp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bp 하락할 전망이다. 작년 4분기에 있었던 미래경기전망 환입과 신속 신용회복지원 효과가 기저효과로 작용한 탓이다. 경상적인 대손율은 횡보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비용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고, 대손비용의 향후 추세는 경기 흐름에 따라 상하방으로 모두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카드업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손익을 관리하고 있고 고배당기업이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3%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