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6-02-04 10:21:18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화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실적 추정치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른다.
KB증권은 4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42.1% 상향했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ROE를 상향한 데 따른 결과다.
한화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20조50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익 성장이 한화 연결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반면 건설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에 반영되었던 이라크 BNCP 관련 손실보상금 수익이 제거되고, 수주 감소로 인한 공사 진행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는 올해 1월 그룹 지배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주요 목적은 복합기업 구조에서 발생하는 저평가를 해소하는 것이다. 인적분할 발표와 동시에 기업가치제고 계획까지 공시했다.
박건영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약 445만주(약 5.9%) 즉시 소각, 최소 주당 배당금 1000원 설정, 2030년까지 목표 ROE 12% 달성 등을 제시했다"라며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요소라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