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25만명 이용...재테크·결제 등 외환 혁신 덕

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09-25 10:19:28

사진=토스뱅크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누적 25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환율 수수료 없는 100% 우대 환율과 재테크와 외화결제 서비스 등 혁신적인 외환 서비스 덕분이라는 평가다.

 

특히 ‘정기적으로 모으기’는 누적 12만 5000 명, ‘이자로 달러 모으기’는 누적 14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고객들은 매월 소액씩 외화를 차곡차곡 쌓거나, 기존 예금 이자를 달러로 받아 자연스럽게 외화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여행 자금은 물론 생활 속 외화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2024년 1월 출시 이후 계좌 개설 수 280만 좌를 돌파하며 새로운 외환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외화를 살 때와 팔 때 모두 환율 수수료 없는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직접 환율을 확인하며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고, 환전된 외화는 본인 명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결제 및 출금까지 가능하다.

 

외화통장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충전 한도 제약 없이 기존 소지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그대로 외화 결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보편적인 MasterCa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다. 이로써 해외여행, 해외직구, 온라인 여행·쇼핑 플랫폼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외화 결제가 꾸준히 늘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사용됐으며, 일본이 전체 결제 건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미국,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영국 등 주요 여행지에서도 사용량이 높게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같이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외화 모으기’로 경비를 미리 마련하고 이를 해외에서 직접 외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할 때 가장 편리하게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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