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hera20214@alphabiz.co.kr | 2025-05-08 10:19:28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이 비영리 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매도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의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오는 6월부터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법인들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될 예정이다.
코빗 측에 따르면, 비영리 법인은 기부금단체 요건 충족, 감사의견 적정, 설립 5년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거래 가능 종목은 3개 이상의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으로 제한된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세금 납부나 운영 경비 충당 등의 목적에 한해 매도가 허용된다.
코빗은 자체 거래소를 통한 매도는 금지되며, 분산 매도 방식 및 물량 제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빗은 법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매도 솔루션을 준비 중이며, 법인 회원 가입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인 회원 가입 및 신청은 코빗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를 통한 상담 및 서류 제출 절차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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